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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16] 3.7조 던지던 외국인이 돌아왔다: 코스피 5,660선 반등 안착과 셀트리온의 독주


검색 설명(Description): 전일 서킷브레이커 충격을 딛고 코스피가 5,668선(+2.05%)으로 반등했습니다. 외국인이 3,637억 원 순매수로 전환하고 대장주 삼성전자가 3%대 반등한 가운데, 가상 매매일지 관심주 셀트리온은 6%대 급등하며 1차 목표가를 위협했습니다. 장 마감 수급 복기와 다음 주 전략을 점검합니다.


어제 점심시간에 HTS나 MTS를 열어봤다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화면을 닫았던 직장인 투자자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7.5%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울렸던 패닉셀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오늘 시장은 거짓말처럼 113포인트를 되돌렸습니다.


어제 무려 3조 7,600억 원의 매도 폭탄을 기계적으로 쏟아내던 외국인은 오늘 왜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을까요?


퇴근 후 한숨 돌리며 오늘 장 마감 수급의 이면과 가상 매매일지 종목들의 흐름을 차분하게 복기해 봅니다.


1. 장 마감 팩트체크: 기술적 반발과 외국인의 숏커버링


오늘 국내 양대 지수는 간밤 미국 기술주의 반등과 TSMC의 역대급 호실적 발표를 디딤돌 삼아 강한 반발 매수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5,809선(+4.60%)까지 치솟으며 극단적인 일봉 과매도(RSI 10선)를 해소하려는 거친 용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 코스피 지수: 5,668.05 (+113.83pt, +2.05%) 마감
  • 코스닥 지수: 794.78 (+33.96pt, +4.46%) 급반등 마감
  • 코스피 수급: 외국인 +3,637억 원, 개인 -5,126억 원, 기관 -6,815억 원 (기타법인 +8,304억 원)
  • 코스닥 수급: 기관 +1,689억 원 순매수 주도 (외인 -945억 원, 개인 -908억 원)


수급의 핵심은 단연 외국인의 태도 변화였습니다.


전일 3.7조 원 넘게 투매했던 외국인이 오늘은 현물 시장에서 3,637억 원을 사들이며 기계적인 선물 숏커버링과 환매수를 유입시켰습니다.


반면 어제 공포 속에서 저가 매수에 나섰던 개인들은 장중 지수가 급반등하자 5,126억 원어치를 덜어내며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등을 포함한 기타법인에서 8,304억 원의 탄탄한 순매수가 들어와 하방을 든든하게 받쳐주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프로그램 순매수(97.9만 주)가 유입되며 217,000원(+3.33%)으로 기분 좋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장중 132만 5천 원까지 튀어 오른 뒤 차익 매물을 받아내며 1,265,000원(+0.24%) 보합권에서 숨고르기를 마쳤습니다.


2. 가상 연습장 복기: 폭락장 뚫어낸 셀트리온의 폭발적 랠리


어제처럼 시장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 날에도 꿋꿋하게 양매수가 유입되며 버텨낸 종목은 지수가 돌아설 때 가장 먼저 튀어 오릅니다.


가상 연습장 관심 종목으로 올려두었던 셀트리온(068270)이 오늘 그 정석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 5,100억 원(YoY +69.2%)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과 짐펜트라의 미국 직판 안착 모멘텀이 장 시작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시초가가 184,500원으로 가상 진입 밴드(178,000~182,500원) 상단을 살짝 건너뛰며 출발했지만, 장중 프로그램 순매수만 36.4만 주가 쏟아져 들어오며 1차 모의 목표가(198,000원) 턱밑인 195,500원까지 단숨에 내달렸습니다.


오는 10월 19일 54만 주 자사주 소각 변경상장으로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드는 호재까지 대기하고 있어, 모의 스터디 관점에서 추세 흐름을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트래킹할 만한 자리입니다.


한편 기존 가상 포트폴리오에 머물고 있던 다른 종목들도 거친 변동성을 딛고 기준선을 지켜냈습니다.


장중 저가 6,550원을 터치하며 모의 손절 기준선(6,550원)을 아슬아슬하게 테스트했으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종가 6,660원으로 방어해 냈습니다.


장중 110,100원까지 밀리며 긴장감을 주었으나, 장 막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모의 손절 기준선(112,000원) 위로 올라선 채 마감하여 방어력을 유지했습니다.


원칙을 세워두지 않으면 이런 극단적인 롤러코스터 장세에서는 뇌동매매로 계좌가 녹아내리기 십상입니다.


가상 연습장을 통해 손절선과 목표가의 의미를 복기하는 훈련이 왜 직장인 투자자에게 필수적인지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됩니다.


3. 아침 브리핑 자평 및 다음 주 월요일 시장 대응


오늘 아침 모닝 브리핑에서 TSMC의 실적 호조와 코스피 RSI 10선의 극단 과매도를 근거로 5,450~5,700선 밴드 내 기술적 반등 시도(Up)를 말씀드렸는데, 종가가 5,668선에 안착하며 예측의 큰 줄기가 정확히 부합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완전히 안심하고 주식을 쓸어 담아도 되는 구간일까요?


솔직한 복기 관점에서 보자면, 아직은 추세적 대세 상승으로의 브이(V)자 복귀를 단정 짓기는 이릅니다.


오늘의 반등은 기록적인 폭락 이후 나타난 기계적인 숏커버링과 기술적 반발 성격이 짙습니다.


외국인이 다음 주에도 연속적인 현물 순매수를 이어가며 5,800선 안착을 시도하는지, 아니면 주말 뉴욕 증시 흐름에 따라 다시 변동성을 키우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10/19) 코스피는 5,580 ~ 5,780선 사이의 숨고르기 및 매물 소화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에 무게를 둡니다.


지수의 급격한 랠리를 쫓아가기보다는 실적이 확실하게 찍히고 수급의 질이 좋은 종목 위주로 압축해 나가는 정석 투자가 여전히 유효합니다.


힘들었던 한 주 동안 시장 변동성을 견뎌내신 모든 직장인 투자자분들, 주말만큼은 주식창을 덮고 편안한 휴식 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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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매매일지 스터디 및 면책 안내: 본 글은 직장인 투자자의 퇴근 후 시장 공부 및 가상 연습용 매매일지 기록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또는 매도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에 따른 모든 책임과 판단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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